일상

마비노기 모바일 후기

카제인나트륨. 2025. 3. 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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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 게임을 안 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된다는 광고를 보고 오랜만에 관심이 생겼습니다. 27일 자정이 되자마자 바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마비노기와 마영전도 즐겨 했었지만, 그만둔 지는 10년을 훌쩍 넘었습니다. 덕분에 추억을 떠올리며, 동시에 선입견 없이 새로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서버 및 직업

 

 

서버는 총 7개가 있는데, 저는 고민 끝에 '메이븐' 서버로 들어갔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중에서도 '데이안', '아이라', '던컨'은 유저 수가 많고 활발한 분위기로 인기 서버로 보였습니다.

 

 

 

직업은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까지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각 직업의 스킬을 짧은 영상으로 보여줘서 어떤 스타일인지 감을 잡기 좋았어요.
덕분에 뭘 고를지 고민하는 재미도 있고, 처음 시작할 때 꽤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던전 및 전투

 

 

자동 전투도 지원하고, 직업마다 회피 스킬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스턴이나 둔화 상태를 주고 나름 재미는 있었습니다.

 

 

저는 던전을 플레이할 때 우연한 만남을 비활성화를 시킵니다. 우연한 만남은 솔로여도 파티처럼 플레이하는데 시스템이 신기했습니다. 그러나 저는 컨트롤 연습도 하고 플레이하는 재미가 덜 한것 같아서 해당 시스템은 이용하지 않는 편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타겟변경이 쉬웠으면 합니다.

 

 

던전을 이용하려면 은동전이 필요한데 빠른 육성을 하려면 아르바이트 같은 서브퀘스트도 잘 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캐시샵

 

현금과 캐시의 비율은 10:1정도 됩니다. 아직까지는 무과금으로 플레이하는데 무리는 없지만, 재미가 있다면 적당히 써 볼 생각입니다. 토탈 패키지의 누적 구매 보상을 받는 사람과 받지 않는 사람의 차이는 커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기타

 

외에 원하는 장소나 퀘스트를 수행할때 클릭 한 두번이면 알아서 이동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래픽이나 적절한 더빙, 사운드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은 게임 게임 최적화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플립5를 이용하고 있는데 그래픽 품질을 높게 설정해서 플레이하긴 하지만, 발열이나 배터리소모가 너무 심합니다.

 

팬층이 많고 기대감이 큰 만큼 비판하는 여론도 많은 것 같습니다만, 너무 단기적인 평가보다는 시간이 지나며 어떻게 개선되는지가 더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나름 재미있게 플레이하는 한 유저로서 점차 개선되는 게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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