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서울에서 파주 뚜벅이 여행 헤이리농원, 뮤지엄헤이

카제인나트륨. 2024. 10. 28. 20:07
728x90
반응형

데이트겸 주변에 놀러갈 곳을 찾다가 파주에 헤이리농원이라는 곳을 알게되어 다녀왔습니다.

헤이리농원은 네이버를 통해 10시 타임으로 예약하였고, 가는 길이 교통적으로 험난하지 않을 것 같단 생각에 도전해봤습니다.

 

 

 

저는 은평구에서 6호선을 타고 합정역에 도착 후 8번출구에서 조금만 나가면 세븐일레븐 앞에 정류장이 있습니다. 배차는 대략 15분~20분정도였었고, 아침이라 그런지 버스가 빨리오는 편인 느낌이었습니다.

 

 

 

홀트아동복지회에서 2200번 광역버스를 타고, 국립민속박물관역으로 향합니다. 아침에는 차가 많지 않아 막히지 않고 빠르게 갔었습니다. 가는 길에 한강도 구경하고 좋았어요. 가는 길은 40분정도 소모되었지만, 오는길은 차가 막혀서 1시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도착하면 바로 앞에 국립민속박물관이 있습니다. 여기서 33번, 37번 마을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되나, 너무 일찍 출발한 나머지 1시간 반이나 일찍 도착하여 저는 여유롭게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 금방이었지만, 걷는 것도 생각보다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 헤이리 마을도 있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낙엽이나 각종 꽃, 풀을 구경하면서 걷는 것이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대동리맛고을 정류장 부근에서 왠 공사장 같은 곳을 지나서 가면 헤이리농원에 도착합니다.

 

 

헤이리농원

 

운영시간은 금,토,일 공휴일 10시, 12시, 14시 ,16시별로 기본 4시간씩 대여였습니다. 1시간 연장당 2만원이 추가금액이 붙었습니다. 걸어왔는데도 30분 일찍 도착해서 아무 곳에 앉으라고 하셔서 기다렸습니다. 가장 먼저 도착하다보니 안쪽에 주차하라고 하셨지만, 저희가 걸어왔다는 소식에 놀라셨네요. 요금과 각종 즐길 수 있는 여러 설명을 듣고, 매점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마시면서 쉬었습니다 :)

 

 

 

할로윈 시즌이라 분장해서 오시는 가족분들도 많이 오셨고, 잭오랜턴을 만들 수 있도록 호박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호박은 크기별로 하단에 가격이 적혀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배 따기 시즌이 1주일 연장되서 할 수도 있었고, 밤나무가 있는 산에 구경차원에서 가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밤 줍는것은 기대를 하지말라셨지만.....

 

생각 보다 밤이 많이 있었습니다.... 더 주울 수 있었지만 시간 상 내려왔습니다. 덕분에 많은 경험도 하고 잘 구경했던 것 같습니다.

 

 

많은 활동과 점심시간 이르게 되자 배가 고파서 집에서 가져온 양고기와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불멍세트와 그릴은 옵션이며 3만원 추가요금이 붙습니다. 숟가락이나 젓가락, 물티슈, 집게는 기본으로 제공되며, 전자렌지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오실때는 아끼는 옷을 입는것은 지양하는게 좋겠습니다. 옷에 냄새가 많이 배어요..

 

 

 

매점에는 고구마와 알밤을 따로 팔아서 알밤을 구매하면 칼집을 낼 수 있는 집게와 밤을 구울 수 있는 도구들이 기본으로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도구를 따로 요청하니 흔쾌히 내어주셔서 잘 구워먹었습니다.

 

 

불멍도 하고, 이러저리 구경하니 4시간이 금방 지나갔습니다. 저희 말곤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은 4시간으로는 부족하실 것 같지만, 커플로 놀러오기에는 4시간은 충분했던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끝나고 집에 가려고 했으나 일찍 온 나머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즉흥적으로 미디어 아트 뮤지엄헤이에 가기로 했습니다.

 

뮤지엄헤이

 

 

33번 버스를 타고, 성동사거리에 내립니다. 그리고 도보를 조금만 더 걷다보면 뮤지엄헤이가 바로 나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바로 키오스크가 있는데, 구매 후 2층으로 올라가면 뮤지엄헤이 입구가 있습니다.

성인 기준 인당 25000원이었습니다.

 

 

안내도를 확인하니 컨텐츠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시간의 숲에서 나와 왼쪽으로 한바퀴를 돌면 빠짐없이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시가 넘은 시간의 방문이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 구경과 사진찍는데 어려움이 없이 좋았습니다.

 

가장 신기했던 점은 원하는 동물의 종이 사본에 크레파스로 색칠하고 난 후 스캔하면 영상에 나와 돌아다니는 모습이 가장 신기했었습니다.

 

처음 파주를 놀러가보고 당일치기로 갔다왔지만, 북적한 것을 싫어하는 저는 사람도 많지 않아 잘 놀다 온 것 같습니다.

 

 

 

 

 

헤이리농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091 · 블로그리뷰 146

m.place.naver.com

 

 

뮤지엄헤이 : 네이버

방문자리뷰 1,710 · 블로그리뷰 462

m.place.naver.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