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레더가 번식했다.

카제인나트륨. 2023. 5. 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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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산호를 키우면서 사람이 인공적으로 번식을 시키고자 할때 프랙을 친다고 한다.

 

산호를 작게 잘라서 작은 베이스에 본드같은 걸 붙여서 활착하는 형식으로 보통 번식시킨다고 했는데, 자연적으로 번식을 하는 것에 대해서 딱히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왠 민들레 홑씨같은게 흩날리는 걸 발견했었다.

 

데려온지 대략 3개월이 다되가는 녀석인데 인공 번식이 아니라 스스로 번식을 해서 저렇게 활착을 한 것을 보면 신기하면서도 대견하다.(가지고 있는 산호중 가장 비싸서 그런것도)

 

그래서 호기심에 산호가 일반적으로 어떻게 번식하는지에 대해 검색해봤다.

산호는 2가지 방법으로 번식을 한다고 하는데 첫번째 방법은 인공적으로 프랙을 치거나 혹은 수정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알이 바로 어린 산호가 되거나 폴립이 나누어지는 무성생식, 정자와 알이 수정되면서 번식하는 유성생식방법으로 번식한다고 한다.

 

대부분의 산호는 암수한몸이기 때문에 같은 폴립에서 정자와 알이 모두 만들어진다. 그리고 일정한 때가 되면 알과 정자 덩어리를 뿜어냄과 동시에 거대한 연막을 형성하면서 같은 종의 다른 산호로부터 알을 찾아다닌다고 한다. 다른 군체에서 나온 정자에 의해 수정된 알은 가는 털이 있는 플랑크톤 상태로 떠다니면서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지만, 대부분 다른 생물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 이때 살아남은 것들은 산호초나 바위 같은 단단한 물체에 붙어 자리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다양성이라는게 형성되지만 사람이 인공적으로 번식을 하게되면 반대로 유전학적인 다양성이 감소되는 문제점이 있고, 모체의 클론이기 때문에 같은 질병에도 똑같이 문제가 되는 문제점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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